독감 의심환자 감소세…1월3주차 코로나 입원 800명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5일 19시 00분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바이러스성 입원환자의 30%, 코로나 환자

지난 한주 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36.9명이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822명이었다.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월 3주차(1월14일~20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 분율은 1000명당 36.9명으로 전주(44.8명)대비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의 5.6배 수준이다.

한편 급성 호흡기 감염증 원인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검체 중 바이러스 검출률은 88.1%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28.9%, 호흡기 세포 융합바이러스는 16.0%, 코로나19는 12.4% 등 이었다.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2633명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822명(31.2%)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3주째 800여명 내외 가까이 발생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입원한 환자는 624명(23.7%)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입원환자는 521명으로 전주(467명)보다 증가했다.

세균성 바이러스 입원 환자 가운데 52.2%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35명), 폐렴구균이 44.8%(30명)이었다.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는 319명으로 전주(361명)대비 감소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유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환자 519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82.3%를 차지했으며 지난 한 주간 427명이 감염되면서 전주(360명)보다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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