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44·사진)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새 드라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진출 발판을 다진 배우 박해수(43) 역시 드라마에 합류한다. ‘버터플라이’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얼굴을 알린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김이 제작·주연한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박해수 소속사 BH컴퍼니는 두 배우가 ‘버터플라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버터플라이’는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김)이 과거의 어떤 일로 인해 삶이 산산조각 나면서 한국에 살게 되고,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가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하고 대사도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와 박해수 모두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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