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해 온 박언휘 씨(69)와 29년간 미용 봉사를 이어온 배점옥 씨(52)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씨는 1996년 내과 의사가 된 뒤 보건소와 복지시설 등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했다. 박 씨는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이고 해외의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 봉사를 해왔다. 배 씨는 1995년 부산에서 미용기술 자격증 취득 후 강사로 활동하며 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배 씨는 1998년 울산의 한 미용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뒤 울산 북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 무료 미용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2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