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약 관련 전공자들에게 취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며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4학년(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영업(MR)의 이해와 졸업 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MR 트레이닝 캠프'와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지난 20~2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제약영업(MR)의 이해 ▲현직자와의 대화 ▲개량신약 교육 ▲캠퍼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는 캠프 마지막 날인 23일에 진행된 '제1회 전국 대학생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였다. 캠프 과정에서 배운 것을 종합하여 고객(의사)에게 개량신약을 소개하는 디테일 영업 형식의 콘테스트였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8명에게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대구가톨릭대 최성준 씨는 "캠프에서 알게 된 동기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원래 MR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로 잘 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학과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행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4학년 학생들한테 가장 큰 걱정은 취업이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학생이 MR이라는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에 설립돼 개량신약에 특화된 제약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포브스로부터 2년 연속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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