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의료기기·설비 박람회 ‘키메스 2024’ 참가… “최대 규모 부스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4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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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4, 오는 14일 코엑스서 개막
‘뉴 EMR·닥터바이스·의사랑 키오스크’ 신제품 총출동
병·의원 진료 및 이용 편의 극대화
인건비 증가 추세에 ‘의사랑 키오스크’ 개원가 관심↑
이상경 대표 “국내 EMR 시장 새로운 표준 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유비케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4(키메스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뉴 EMR(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와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최신 인터페이스(UI)·경험(UX) 솔루션이다. EMR은 진료 사항과 건강검진 내역 등 환자 정보를 전산화한 것을 말한다. 유비케어 뉴 EMR의 경우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에 접수하고 처방전과 관련 서류 발급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환자 응대와 진료가 용이하도록 돕는다. 또한 팝업을 최소화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를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과정에서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춘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도 가능하다.

올해 출시 예정인 원스톱(one-stop)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도 선보인다. 전시회 현장에서 계약하면 무상사용 기간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닥터바이스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의사랑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과 연동돼 편리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수가 청구 기능을 제공한다고 유비케어 측은 설명했다. 앱을 통해 환자 질환관리 상태 모니터링과 맞춤 교육, 환자 소통 등 효과적인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부스에는 ‘의사랑 키오스크’도 전시한다. 기존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1차 의료기관 대상 국내 최초 장애인차별금지법(올해 1월 28일 이후 개정안 시행) 기준을 충족한 새 모델로 저시력자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모드와 신장이 작은 또는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이어폰 활용한 음성안내모드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시행 등 인건비 증가 추세 속에 의사랑 키오스크가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유비케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국가건강검진 청구에 필요한 인적사항 및 문진, 검사 및 검진결과 알림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무상 솔루션 ‘의사랑 건강검진V2’와 의료기관 빅데이터 기반 병·의원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알파앤’, 예약 내역과 문자 발송, 발신번호표시 등 환자관리 분야에 특화된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플러스CRM’, 타사 제품 대비 진단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 PACS-Z(유비팍스 제트)’,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 ‘미소몰닷컴’ 등 EMR 연동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유비케어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 부스로 참가한다”며 “신제품들이 국내 EMR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유비케어는 시장 변화에 맞춘 혁신 제품을 통해 국내 요양기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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