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건강축제인 ‘2024 서울헬스쇼’에서 의료폐기물을 줄여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헬스쇼에서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실증사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한국환경공단 안사이 부장, 국립환경과학원 황선민 연구사,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진병복 교수, GN이노베이션 박성훈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폐기물은 매우 특수하고 위험한 종류의 폐기물이다. 예방접종 주사기, 약품 등의 감염성 물질이 있어 이를 적절하게 처리하는데 비용이 들고 있고 환경오염에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 실장은 “본원은 환경부와 함께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실증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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