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준에 못 미치는 불량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착색된 렌즈로 인해 동공은 확장한다. 하지만 눈을 찡그리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유해한 자외선을 받게 된다. “해수욕장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과 식용유를 바르는 것을 비교해 보라”라고 세인트 클레어 교수는 말했다.
UVB는 각막에서 거의 흡수된다.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한다. 무늬만 선글라스인 불량품을 쓸 경우 이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클 수 있다.
안과의 홈즈에 따르면 100%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선글라스는 ‘UV400’ 또는 ‘100% UV차단’이라는 상표가 붙어있다. 자신의 선글라스 품질에 대한 의심이 들면 광도계를 갖춘 안과를 방문해 자외선 차단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할 경우 선글라스 외에 챙이 달린 모자를 함께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살펴야 한다. UVA 및 UVB를 100% 차단하는 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인증된 제품에는 ‘UV400’ 또는 ‘100% 자외선 차단’이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경제적 부담이 따르지만 편광 렌즈를 선택하는 게 눈 건강에는 낫다.
편광 렌즈에는 빛을 걸러내는 특수 화학 코팅을 적용해 표면에서 반사하는 빛을 차단한다. 일반 렌즈 보다 비싸고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편광 필터는 수평 광파를 차단하여 운전할 때 마주보고 다가오는 자동차 후드나 수면 등 주변의 수평면에서 발생하는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여준다. “운전, 스키나 보트 타기와 같은 활동 중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야와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안과의 홈즈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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