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씨… 美루이지애나필 악장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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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 씨(26·사진)가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에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서 씨가 13, 14일 진행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올 9월부터 악장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 씨는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콜번학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4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9년 빈 국제 현악 콩쿠르 3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1년 창단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은 뉴올리언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기존 한국인 단원으로 제2바이올린 부수석 조하영 씨, 플루트 종신 수석 류지원 씨 등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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