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대규모 태평양 훈련, 6월 일본서 첫 실시” NHK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24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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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기지에 美전투기 전개, 이례적"
"일본 유사시 대응 체제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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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년에 1번 태평양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연합 훈련을 내달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4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6월 상순부터 약 2주 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군은 원래 2년에 1번 괌 등에서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육군, 공군, 해군 등이 1만명 이상 참여한다.

올해에는 이 가운데 일부 훈련을 일본에서도 실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일본 자위대도 참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주일 미군 기지 외에 ▲아오모리(?森)현 해상자위대 하치노헤(八?)항공기지 ▲미야기(宮城)현 항공자위대 마쓰시마(松島)기지 등에도 미군 전투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주변 공역에서 항공자위대와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하치노헤 공항과 마쓰시마 기지에서는 자위대 초계기, 전투기 등이 운용되고 있다. 미군 전투기 훈련은 이례적이다.

NHK는 “일본 주변에서 유사가 발생했을 경우 즉응 체제를 강화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nhk#미군#태평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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