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 제14회 정기연주회를 11일 저녁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된 사내 임직원 합창단으로, 직원 간 유대와 소통을 도모하며,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한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문화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대원하모니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13년부터는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펼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모델이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지환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평소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대원하모니는 김철환의 지휘와 유은정의 반주에 맞춰 ‘O LOVE’와 ‘담쟁이’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 송은혜가 ‘아름다운 나라’와 ‘황금별’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안두현의 지휘 아래 ‘드보르작 교향곡 8번 4악장’과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했으며, 대원하모니와 함께 ‘Neapolis’와 ‘봄이 와도’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원하모니는 매년 공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올해도 예외 없이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 단장인 백인환 사장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10년 넘게 함께하며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동행의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며, “대원제약이 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듯, 이번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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