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2시 7분(한국시간 오후 3시 7분)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싣고 네이멍구자치구 쓰즈왕치(四子王旗)의 예정된 지역에 착륙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창어 6호 우주탐사선이 53일간의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으며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귀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며 무사 귀환에 축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이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실시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마오닝 대변인은 창어 1호에서 창어 6호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으며 인류 달 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 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 5월 3일 발사됐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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