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32·임실군청·사진)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화보 모델로 나선다.
김 선수와 에이전트 계약을 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 플필 관계자는 19일 “김 선수가 루이뷔통과 일회성 화보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2일 끝난 파리 올림픽 후원사인 루이뷔통은 김 선수 외에도 파리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총잡이인 김 선수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타가 됐다. 올림픽 기간에 한 해외 팬이 ‘X’에 올린 김 선수의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은 ‘(킬러 영화) 존 윅의 현실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 연기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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