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코로나19 치료제 17만7000명분이 국내로 입고돼 이번 주 내로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 청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및 치료제 추가 공급에 따른 대응 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 청장은 “노인요양시설 등에 감염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환자 발생 초기부터 적절하게 신고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위험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접종을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에서 인플루엔자와의 동시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사전 점검 등 접종 준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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