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일주일 만에 안타…컵스전 1안타 2타점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27일 11시 39분


올 시즌 처음 한 경기에 2타점…타율 0.189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침묵을 깼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지난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186에서 0.189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한 경기에 2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처음 타석에 선 배지환은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7회말 2사 2루에서 타이욘이 던진 몸쪽 커터를 걷어 올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8회말에는 2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으나 우완 사이드암 타이슨 밀러의 높은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62승 69패)는 컵스(66승 66패)에 8-18로 대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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