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챌린지를 마친 후 종합 평가한 결과 참가자의 95%가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충족(36%)하거나 초과(59%)한 것으로 나타났다. 6주간의 챌린지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일일 평균 신체 활동량은 하루 약 12분(주당 85분) 증가했으며, 일일 운동 시간의 중앙값(평균이 아닌 통계 집단의 관측값을 크기순으로 배열했을 때 전체의 중앙에 위치하는 수치)은 45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체력(14%), 에너지(12%), 전반적인 건강(8%), 수면의 질(8%), 기분(7.1%)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성인(18~64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30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하거나 최소 75~150분 동안 격렬한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논문의 주저자인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원 벤 싱(Ben Singh)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하루 15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15분 목표는 특히 좌식 생활을 오래하는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한 출발점이 된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공동 연구자인 캐롤 메이어(Carol Maher) 교수는 성공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운동에 게임 형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이어 교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원들을 격려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 15분 도전 앱의 핵심이며, 참가자들이 꾸준히 운동하고 연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프로그램은 팀 협력을 장려하며, 순위를 추적하고 누적된 운동량을 표시한다. 성취는 명확하게 기록되며 성공을 축하받는다. 따라서 이 앱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비활동성을 해결하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이라며 “따라서 고용주가 효과적이고 즐겁고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도입하여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다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직원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생산성과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적으며 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15분 챌린지와 같이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이니셔티브는 모든 고용주의 의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학술저널 헬스케어(Healthcare)에 게재됐다.
참고자료 Evaluation of the "15 Minute Challenge": A Workplace Health and Wellbeing Program. Healthcare, 12(13). (https://doi.org/10.3390/healthcare12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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