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탁구 대표팀에 대한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포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국민 ‘삐약이’ 신유빈은 3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포상금은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등 탁구협회 후원사의 올림픽 기부금과 탁구협회 자체 포상금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탁구협회는 대표팀 코치진과 의무 트레이너 등 지원 스태프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큰 활약으로 국민들께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이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대표팀 임종훈(27)·신유빈은 혼합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으로 기록됐다.
이후 신유빈·전지희(32)·이은혜(29)은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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