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천구 전 코삭 회장(상학과 59학번)이 모교인 고려대 후배들에게 장학금 4억5000만 원을 쾌척했다. 13일 고려대는 전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허천구 회장 운몽장학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허 전 회장의 기부금은 운몽장학기금, 경영대 운몽장학기금, 운몽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운몽장학기금은 허 전 회장이 2016년 고려대에 10억 원을 기부하면서 조성됐다. 이를 통해 학기당 학생 12명에게 각 30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허 전 회장은 자신의 호를 딴 장학생 모임 ‘운몽회’를 통해서도 별도로 학생들에게 학기당 3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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