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동국제약
오래 앉아있거나 음주하면 혈관 팽창돼 치질 위험
출혈-통증 등 징후 빨리 포착해 초기에 치료해야
명절 이후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치질은 명절 후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지거나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오랜 시간 앉아서 명절 음식을 요리하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계속 앉아 있게 되면 상복부의 압력으로 항문이 지속적으로 압박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치질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에 증상이 있었다면 더 악화되기도 한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나 친지와의 과도한 음주는 항문 혈관을 팽창시켜 항문의 피부 점막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들은 배탈, 설사, 변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문 출혈, 통증, 불편함, 가려움증과 같은 치질 증상을 악화시킨다.
치질의 원인은 복잡하지만 보통 항문 주변 정맥에 피가 몰리며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 태도가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질환으로 초기에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증으로 악화돼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과 불편감을 줄 수 있고 재발률도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명절 동안 치질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는 몸을 자주 움직여 주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음주와 기름진 식사를 최소화하고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명절 후 나타나는 통증, 항문 출혈 등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해 치질을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 ‘치센’을 복용하는 것도 초기 치질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질은 크게 항문 주위 혈관 조직이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에 고름이 잡히는 ‘치루’로 구분하는데 그중 치핵이 전체 치질 환자의 70∼80%를 차지한다.
치질의 증상은 항문 출혈, 통증, 부종이 대표적이며 반복되는 항문 가려움증이나 항문 불편감도 치질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치질은 위생의 문제가 아니라 항문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지만 부위가 민감해 숨기는 경우가 많아 방치율이 높다.
배변 시 피가 비치고 부풀어 오른 항문 조직이 일시적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경증의 치질인 경우 경구용 치료제로도 개선이 가능하므로 방치하지 말고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치질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문 혈관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치센캡슐’은 항문 혈관에 직접 작용해 약해진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특히 좌제나 연고제가 아닌 경구제 형태의 치질 치료제로 간편하게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으로 혈관 탄력 개선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 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신속하게 개선됨이 확인됐다.
치센은 7년 연속 먹는 치질약 판매 1위의 일반의약품(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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