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돌아온 귄도안, 챔스리그 첫승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3일 01시 40분


리그 페이즈 2차전 결승골
브라티슬라바에 4-0 완승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일카이 귄도안(가운데)이 2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방문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축하하는 제레미 도쿠(오른쪽)를 껴안고 있다. 브라티슬라바=AP 뉴시스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일카이 귄도안(가운데)이 2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방문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축하하는 제레미 도쿠(오른쪽)를 껴안고 있다. 브라티슬라바=AP 뉴시스
1년 만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맨시티)로 돌아온 일카이 귄도안이 복귀 골을 신고하며 팀의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거들었다.

맨시티는 2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방문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19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0-0으로 비겼던 맨시티는 챔스리그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귄도안은 전반 8분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맨시티 복귀 후 공식전 7경기 만에 나온 첫 득점이다. 귄도안은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7시즌을 맨시티에서 뛰었다.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던 귄도안은 8월 맨시티로 다시 돌아왔다. 2022∼2023시즌엔 맨시티의 주장을 맡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는 트레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풀타임을 뛴 귄도안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밤 우리 팀은 훌륭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챔스리그 득점왕 출신인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은 후반 1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챔스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안방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AS모나코(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 역시 첫승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8분에 선제 결승골, 후반 6분에 쐐기 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셀틱(스코틀랜드)을 7-1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강인의 소속 팀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패했다.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시티#맨시티#챔피언스리그#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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