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사진)은 “스포츠 명품 도시에서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 참가자들을 환영한다”며 17일 이렇게 말했다. 경주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주 시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행사인 만큼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역대 가장 성공적인 개최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는 APEC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엘리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스터스 여러분도 경주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올해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역대 최다 참가 규모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도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세계를 대표하는 대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주 시장은 “하늘이 드높아지고 선선한 계절 가을에 경주국제마라톤 코스를 달리면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는 최고의 경험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가자들 모두 평소 땀 흘려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 마라톤뿐 아니라 경북, 경주의 멋과 매력을 듬뿍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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