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성악과와 독일 뮌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양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성악과 교수와 국립오페라단 단원으로 재직하며 푸치니 ‘라보엠’, 베르디 ‘리골레토’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연으로 활약했고 소프라노 임선혜 등 국내외에서 활동해온 제자들을 키워냈다.
유족으로 아들 김승근(서울대 국악과 교수), 중근 씨와 손자 김한 씨(클라리네티스트·프랑스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1호,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 발인 22일 오전 11시.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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