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7일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시작을 알린 창립 기념식에서는 사가 제창과 홍보영상 상영이 진행됐으며, 이어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전동생산2팀 안상이 팀장은 30년 근속으로, 회계2팀 오동인 팀장 외 2명은 25년 근속, 생산본부 조진호 부사장 외 8명은 20년 근속을 기념했다. 이 외에도 서울제제2팀 강현주 과장 등 15명이 15년 근속,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주보람 대리 외 42명이 10년 근속으로 표창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37년 동안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신공장 설립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2부 행사로는 전 직원이 참여한 합창 대회 ‘제10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열렸다. 본부별로 나뉜 16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위원으로는 테너 이규철과 소프라노 강수정이 참여해 경연의 권위를 더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한국바이오켐제약이 대상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고, 전동품질경영본부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지휘자 홍종관 과장은 “2연속 대상 수상을 위해 팀원들이 열심히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야외 공연장,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역사박물관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었고, 아트리움에서는 음악 공연과 세미나가 열리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날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되어 직원들이 가족과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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