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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살아난 삼성 방망이…3회 이성규 이어 5회 김영웅도 솔로포
뉴스1
업데이트
2024-10-25 20:10
2024년 10월 25일 20시 10분
입력
2024-10-25 20:09
2024년 10월 25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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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1사 후 KIA 라우어 상대 1점 홈런…2-0 리드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상황 삼성 8번타자 김영웅이 LG 선발 손주영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달려가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피 김영웅(21)이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달아나는 홈런을 쳤다.
김영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 신한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영웅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의 선발 에릭 라우어의 2구 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25m. 꽤 멀리 가는 타구였다.
김영웅은 앞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각각 홈런을 쳤으나 이후 침체에 빠졌다.
특히 한국시리즈 1차전 6회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를 실수한 뒤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었다.
김영웅은 이날 첫 타석에서도 크게 휘둘렀으나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제대로 정타에 맞추며 이번 포스트시즌 세 번째이자 한국시리즈 첫 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3회 이성규의 솔로아치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김영웅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6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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