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신곡 ‘아파트.’(APT., 이하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로 데뷔했다.
2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일 자)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
로제가 솔로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두 번째이며, 8위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또한 이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핫 100’ 차트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관련 종전 최고 기록은 13위로,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지난 2020년 선보인 ‘아이스크림’이 해당 곡이었다.
‘아파트’는 로제의 솔로 첫 정규 앨범 선공개 곡으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지난 18일 발매 이후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니, 멜론 등 국내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26일 기준)에 4위로 진입했다. 이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도 8위로 ‘핫 데뷔’하며 앞으로 로제가 써 내려갈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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