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문짝을 부순 김주형(22·사진)을 11월 6일 상벌위원회에 회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주형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K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치러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안병훈(33)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했다. 김주형은 나중에 문을 강하게 열다가 문짝이 떨어졌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KPGA는 “김주형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라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그 어느 누구와도 공식적으로 일단락됐거나 종결됐고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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