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KT 강백호·키움 김혜성 신분조회 요청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31일 14시 26분


김혜성, 올겨울 MLB 진출 도전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kt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09. [수원=뉴시스]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kt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09. [수원=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T 위즈의 거포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김혜성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강백호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는 각각 KT,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은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사전 절차다.

신분조회 요청이 MLB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백호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김혜성은 올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은 이미 2023시즌을 마친 뒤 키움 구단에 MLB 도전 의사를 전달했고, 키움은 김혜성의 포스팅 참가를 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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