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정부로부터 우수한 의약품 물류 시스템 인정… 김명한 차장 국무총리표창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1월 4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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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물류대상’ 개최
김명한 차장, 일동제약 물류센터 프로젝트 주도
자동화설비 도입·창고관리시스템 개발

김명한 일동제약 차장(오른쪽)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명한 일동제약 차장(오른쪽)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정부로부터 우수한 물류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김명한 SCM팀(공급망 관리 부서) 차장이 11월 1일 물류의 날을 맞아 열린 ‘제32회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 산업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물류 분야 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인프라 발전 및 시스템 표준화 등을 통한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 상생하는 물류 생태계 조성 및 소비자 편익 증진 등을 기준으로 정부 훈·포장 및 표창 대상이 선정됐다.

일동제약 김명한 차장은 신규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류자동화설비(DPS, Digital Picking System) 도입과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2년 물류센터 신설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천안시에 1만6000여㎡ 규모, 최대 수용량 900팔레트(Plt)에 이르는 의약품 및 헬스케어 품목 전용 물류 시설을 구축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의약품 등의 취급에 적합하도록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취득하고 항온·항습설비를 갖췄다”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와 DPS, WMS 등의 시스템을 도입해 입·출고, 주문·배송, 보관·검수·재고관리 등 물류 관리 전반에 걸친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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