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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막…‘징계 효력정지’ 이해인도 출전
뉴스1
업데이트
2024-11-28 16:10
2024년 11월 28일 16시 10분
입력
2024-11-28 16:10
2024년 11월 28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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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1일까지 의정부 빙상장서 열려
여자 피겨의 이해인 2024.1.7 뉴스1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2024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가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5 국제빙상연맹(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 파견 선수 선발전과 2025-26시즌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한국은 내년 2월 개최되는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종목별 3장의 출전권을 배정받았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상위 3명의 선수가 사대륙선수권에 출전한다.
2025-26시즌 피겨 국가대표 선발 선수는 이번 대회 성적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79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25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여자 싱글의 김유성(평촌중)과 남자싱글의 서민규(경신고)는 물론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과 김현겸(한광고), 신지아(세화여고), 김채연(수리고) 등 한국 피겨의 주축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최근 성추행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던 이해인도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해인은 지난 5월 해외 전지훈련 기간 음주 및 성추행을 한 혐의로 빙상연맹으로부터 3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해인은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뉘우치면서도 성추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이해인은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재기를 노리는 이해인이 성추행 혐의 논란 이후 공식적으로 빙판 위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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