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운전’ 롯데 김도규에 70경기 출장 정지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3일 10시 27분


지난달 12일 음주운전 적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롯데 투수 김도규가 두산 6회말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2.07.27. 뉴시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롯데 투수 김도규가 두산 6회말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2.07.27.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에게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김도규는 지난달 12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도규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김도규는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김도규는 4시즌 통산 139경기에 출전해 6승 9패 4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2022년 55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작성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올해 5경기 출장에 그쳤고 1패 평균자책점 9.00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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