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가족, 나아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성묘는 이제 단순히 묘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지들이 오랜만에 만나 정을 나누는 일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서울, 수도권과 가까운 추모공원은 온 가족이 소풍 가듯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장지 마련 이후의 관리 문제를 전문화한 추모공원의 손길로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각종 개발 붐으로 점점 줄어드는 묫자리, 자연환경 훼손의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모공원들은 과거의 공원묘지와는 다르게 단순히 떠나간 고인을 모시는 자리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시설과 서비스로 추모하고 가족이 나들이하듯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공원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추모공원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거주지와 가까이 있어 편하게 고인을 찾아뵐 수 있는지 여부다. ‘가까운 곳이 명당’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월에 발표된 GTX-F(예정) 장흥역 인근에 위치한 양주시 장흥면 ‘재단법인 신세계공원’이 서울,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장지로 주목받고 있다.
1971년 개원 이후 전통과 신뢰로 경기 북부권의 대표 추모공원으로 자리 잡은 재단법인 신세계공원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정기를 누리고 사패산이 여인의 곡선처럼 부드러이 연결된 ‘봉황이 날아와 알을 품는다’는 천혜의 금계포란형 명당이다.
매장과 화장 봉안(평장)을 겸하는 복합 가족묘원인 이곳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송추 나들목에서 5분, 통일로 나들목 10분, 호원 나들목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인천, 부천, 안양에서 30분, 고양, 일산에서 15분, 서울 강남·북에서 30분대에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구파발역과 의정부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어느 곳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 북부권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한 데다 추후 GTX-F 장흥역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권에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평소에는 물론 도로가 붐비는 명절에도 더욱 편안한 성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단법인이 운영하는 안정성과 더불어 전 묘역이 안정된 지반에 양지바른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2위부터 24위까지 모실 수 있는 평장묘 및 봉안묘를 비롯해 합장형, 쌍분형, 단장형의 매장묘와 수목장을 제공해 가족의 성묘나 제례가 한곳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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