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의 초음파 검사 장비 전문 업체인 엠아이티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00만 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명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엠아이티는 초고속 스캐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초음파 검사 장비 라인업을 구축해 반도체 시장과 전기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엠아이티 관계자는 “최근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3D D램(DRAM), 3D 낸드 플래쉬, 2.5D/3D 패키지 등 첨단 반도체 시장의 적층형 반도체 웨이퍼 내부 결함 검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 주문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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