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3R 공동 16위…주수빈은 공동 7위 도약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8일 09시 15분


윤이나, 3R서 4타 줄여 4언더파 210타 공동 16위
주수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24일 경기 용인 88CC에서 열린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번홀에서 윤이나가 파세이브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10.24.
24일 경기 용인 88CC에서 열린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번홀에서 윤이나가 파세이브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1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 나선 윤이나가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코스(파71)에서 열린 2024 LPGA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리며 5타를 잃고 공동 30위까지 내려앉았던 윤이나는 이날 다시 순위를 회복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0타를 기록 중인 윤이나는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5라운드 90홀로 펼쳐지는 이번 Q시리즈 파이널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에서 나뉘어 치러지며,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 진출해 순위를 정한다.

이 대회 최종 상위 2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내년 LPGA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Q시리즈 파이널 수석합격 후보로 거론됐다.

윤이나 역시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며 호기롭게 출발했다. 비록 2라운드에서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3라운드에서 반전에 성공하며 LPGA 진출 가능성을 다시 키웠다.

한국 선수 중에는 주수빈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친 주수빈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박금강과 신비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에, 이세희와 강민지는 1언더파 213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정은5(2오버파 217타)는 이날 두 타를 줄이며 공동 56위에 올라 컷 탈락을 면했다.

중국의 류위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200타로 대회 3일 내내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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