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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열차운행률 76.6%·파업 참여율 29%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09 11:31
2024년 12월 9일 11시 31분
입력
2024-12-09 11:31
2024년 12월 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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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체인력 투입…파업 장기화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개찰구 앞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12.09 [서울=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닷새째인 9일 오전 일부 열차 운행이 감축돼 평시대비 77% 미만의 운행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률은 76.6%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체인력 등을 투입해 열차를 운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전철 81.0%, KTX 78.5%, 여객열차 73.6%, 화물열차 16.3%가 운행 중이다.
최종 운행률은 총파업 첫날인 ▲5일 74.7%에서 ▲6일 70.1% ▲7일 70.7% ▲8일 71.6%의 운행률을 보였다.
이날 출근대상자 2만7810명 중 파업참가자는 8030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8.9%로 전일대비 0.4% 증가했다.
한편 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이후 교섭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파업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불러온 탄핵 정국에서 철도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현재 코레일 노사는 총파업 이후 예정된 교섭접촉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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