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체부가 발행해 해외 배포하는 ‘2025년 해외 홍보 달력’ 서 ‘12월’ 장식
2023년도 행사, ‘2024 국가사회산업 공헌 브랜드 대상-공공기관 축제’ 부문 ‘대상’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 대회’서 ‘접근성’ 부문 ‘은상’, ‘축제 안전’ 부문 ‘동상’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12월 여는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이 ‘트리플 경사’를 안으며, 서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위상을 다졌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전통 한지 등(燈) 중심의 ‘겨울 빛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와 개최된 지 2년 만에 ‘연말 명소’로 자리매김한 ‘크리스마스 마켓’인 ‘광화문 마켓’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이 발행하는 ‘2025년 해외 홍보 달력’에 수록됐다.
해외 홍보 달력은 문체부가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제작한 달력이다. K-팝, K-드라마, K-푸드 등의 시리즈로 제작돼 매년 인기를 끌어왔다.
새해 달력은 국내 축제들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에 더 많이 관심을 두게 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12선’을 주제로 제작된다.
특히,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유일하게 이번 달력(12월)에 수록됨으로써 서울의 매력적인 축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함께 실린 축제는 ▲1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경북 포항시)▲2월 ‘태백산 눈축제’(강원 태백시)▲3월 ‘진해 군항제’(경남 창원시 진해구)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전남 완도군 청산면)▲5월 ‘춘천마임축제’(강원 춘천시) ▲6월 ‘한산모시문화제’(충남 서천군 한산면) ▲7월 ‘보령 머드 축제’(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8월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9월 ‘무주 반딧불축제’(전북 무주군) ▲10월 ‘수원화성문화제’(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 ▲11월 ‘부산불꽃축제’(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등으로 면면이 화려하다.
달력은 연말까지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35개 재외 한국문화원, 7개 한국문화홍보관 등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에게 배포된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은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 베스트브랜드 대상’의 ‘공공기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 그리고 산업에 공헌한 인물·기업·기관·브랜드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38일간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을 열어 약 312만 명을 모았다. “중국의 ‘하얼빈 국제 빙설제’,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캐나다의 ‘퀘벡 원터 카니발’ 등 ‘세계 3대 겨울 축제’를 잇는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수상의 쾌거를 누릴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은 세계축제협회가 연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 대회’에서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 ‘은상’과 ‘축제 안전’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 대회’는 대한민국 주요 축제의 성공 노하우 및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행사 전반에 걸쳐 관람, 체험 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축제 장소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는 등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축제 안전 부문에서는 안전 계획 수립 및 관리, 관계 부서 합동 안전 점검 등 철저한 준비와 행사 운영을 통해 ‘38일’이라는 긴 기간 눈, 비, 강추위 등 악천후 속에서도 사고 없이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2022년과 2023년 축제를 거행했던 광화문광장을 떠나 옛 터전인 청계천으로 돌아온다. 13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31일간 서울 청계광장부터 삼일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빛으로 서울 도심의 밤을 아름답게 밝힐 태세다. ‘2024 광화문마켓’은 같은 기간 그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전개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이 새해 달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해외에 소개돼 무척 기쁘다. 축제 우수성뿐만 아니라 접근성, 안전성도 인정받아 여러 수상을 이뤄낸 데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도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이 내외국인 모두를 사로잡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