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尹대통령 하야 요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9일 2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회 본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2.07. 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입법,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촉구했다. 중앙종회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도 불가능한 상태”라며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중앙종회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이후에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이미 대통령 본인이 입건되었고, 많은 정부와 군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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