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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농촌 크리에이투어’… 남해-산청-거창군 선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2-10 03:00
2024년 12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4-12-10 03:00
2024년 12월 10일 03시 00분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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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와 테마 상품 개발 협업
사업비 2억50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다양해지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행 전문가, 청년 사업가 등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건 물론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전국 기초자치단체 20곳 중 경남에서는 3곳이 선정돼 1곳당 국비와 지방비 포함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등 조직과 민간 여행사가 협약해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을 협업할 예정이다.
3개 지역은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사업에 선정됐다. 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를, 산청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한방愛’를, 거창군은 ‘신비한 웰니스 거창-거창하게 노는 법’을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대표 관광축제를 연결했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주민 주도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방문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농촌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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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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