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 정국 속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 유세를 도왔던 가수 김흥국(65)의 입장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질문에 단답식으로 답변을 달면서 자신의 의견을 내놓지는 않았다.
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김흥국 들이대 TV’에는 최근 누리꾼들이 찾아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물었다.
누리꾼들은 “김흥국 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이번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이번 비상계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는 댓글을 질문으로 달았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묵언” 등 답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의 “해병대에서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했더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너나 잘해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라고 알려져있다.
김흥국은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연예인 중 하나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 윤석열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선거 유세를 도왔다. 올 4·10 총선에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한동훈 당시 후보를 지지 선언하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왔다.
김흥국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육영수 전 여사가 살아온 일제강점기, 6·25 전쟁, 산업화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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