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은 9일 서울시 강동구 본사에서 NH투자증권과 성수동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대상 부지는 농협목우촌이 소유한 1070평 규모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했다. 최근 성수동은 팝업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리테일 상권 형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해 MZ세대의 성지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부지를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상 14층·지하 5층, 연면적 9000 평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시설 개발 관련 프로젝트관리(PM)에 대한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고 개발 방안 수립 등의 자문을 지원한다.
조재철 대표이사는 “NH투자증권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견인해 목우촌이 축산 종합 식품 회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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