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화폐, 연말연시엔 캐시백 10%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11일 03시 00분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혜택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서 적용

인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을 10%로 확대해 지급한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화폐의 캐시백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가맹점 매출 규모에 따라 인천e음 캐시백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10%, 3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5%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인천e음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시는 올해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착한 가격 업소’ 등에 캐시백 12%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혜택 확대로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얼어붙은 내수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역화폐#연말연시#캐시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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