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최고경영자(CEO)인 이석희 사장(사진)이 고려대 교수·학생들을 만나 “기술 혁신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해 매년 매출이 2배 성장해 왔다”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배터리 관련 연구 교수와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