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코페르(Kopher)’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안도(ANDO)’를 운영하는 베스트이노베이션이 첫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이노베이션은 2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이다스PE,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미국, 중동,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과 브랜드 리뉴얼 및 제품 라인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 리뉴얼은 선크림, 미스트, 립밤, 핸드크림 등의 제품군으로 글로벌 MZ 세대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형태의 디바이스를 준비 중이다. 내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인증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을 통해 내년 1분기(1~3월) 뷰티 커머스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K-뷰티와 헬스케어의 확장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윤석 베스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첫 투자 라운드에서 업계의 명망 있는 투자사들의 신뢰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