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2417.84)보다 19.40포인트(0.80%) 상승한 2437.25에 거래되고 있다. 0.24% 하락한 2410선에 시작한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43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258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979억원, 26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빨간불이 켜졌다. 기계·장비(2.28%), 운수장비·부품(1.97%), 의료·정밀기기(1.96%), 비금속(1.63%), 보험(1.58%), 종이목재(1.49%), 건설(1.46%), 증권(1.28%), 유통(1.25%), 일반서비스(1.24%), 음식료·담배(0.84%), 제조(0.74%) 등이 오름세다. 다만 금속(-0.62%), 전기·가스(-0.16%)는 내려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심리 발 달러 강세, 전날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유효한 증시 저가 메리트 인식 속 국내 정국 혼란 수습 기대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소식 등이 주가 재생력을 유지시켜주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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