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넛,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2월 12일 09시 00분


사진제공=코드넛
사진제공=코드넛
에듀테크 SaaS 기업 ㈜코드넛은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이먼 최(Simon Choi)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코드넛의 첫 해외 진출로, 7억 인구와 높은 교육열을 기반으로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드넛의 싱가포르 법인 대표로 선임된 사이먼 최는 다년간의 국제 비즈니스 경험과 회계, 재무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싱가포르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교육콘텐츠 저작도구인 퀘스트북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퀘스트북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듀테크 아시아2024’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AI와 콘텐츠 저작도구의 참신한 결합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교육기관과의 제휴를 이끌어내는 한편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시장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이먼 최는 “퀘스트북의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싱가포르 법인이 모바일 중심의 동남아 교육시장에서의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넛은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AI,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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