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문화 결합, LG 무선스피커 ‘엑스붐’ 재단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12일 03시 00분


기존 ‘톤프리’도 엑스붐 라인업으로
세계적 음악가가 설계 및 튜닝 참여

LG전자는 세계적인 음악가 ‘윌아이엠’과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사진)을 재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 라인업에 포함시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과 함께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문화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윌아이엠은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겁게 만드는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다. 분위기에 맞춰 변경 가능한 조명과 한 손에 잡히는 스트랩 디자인 등 고객의 사용성을 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향후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는 윌아이엠이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AI 분석으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뉴스, 음악 등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관련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LG#무선스피커#엑스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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