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2시간째 먹통…오픈AI “문제 확인, 해결 중”

12일 오전 8시부터 전 세계적으로 접속 장애
오픈AI, 엑스 통해 “문제 확인, 수정사항 배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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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접속 장애가 12일 오전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각 기준 이날 오전 8시부터 챗GPT, 소라 등에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챗GPT 홈페이지, 소라닷컴 등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접속 장애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

오픈AI는 오전 9시15분께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문제를 확인했으며 수정 사항을 배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애 원인을 밝히진 않았다.

업계에서는 오픈AI 서비스 장애 원인에 대해 트래픽 과부하로 보고 있다. 오픈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 홈페이지도 최근 이용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현재도 소라닷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픈AI는 지난 10일 ‘소라’를 출시했는데 이용자가 첨부한 텍스트나 이미지, 동영상으로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길이의 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소라’ 수요를 과소평가했다”며 접속 장애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