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비스 프론티어 어워즈
인공지능 기반 과학탐구 솔루션
공공-교육 분야 등 활용성 인정
동아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과학탐구 솔루션 ‘과학동아에어(AiR)’가 12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디지털서비스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교육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사업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과학동아AiR는 동아사이언스의 10만여 개 과학·수학 콘텐츠를 학습한 AI 과학탐구 솔루션으로 개발된 교육용 SaaS다. 학생과 교사용 대시보드, 데이터 분석 기능, AI 튜터 기능 등 AI 코스웨어(교육과정+소프트웨어)의 핵심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 공공·교육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학교 교육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튜터 기능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질문을 탐구 주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이다. 과학 탐구 수업에서 학생들의 질문과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사들에게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탐구 과정에 피드백을 제공해 맞춤형 학습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현재 초중고 교사 자문단을 운영하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교수학습 지도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동아AiR를 기획총괄한 주세훈 동아사이언스 부대표는 “사용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과학 지식을 얻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에듀테크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가현 동아사이언스 기자 ga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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