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5일 ‘영동곶감축제’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행사도
충북 영동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내년 1월 3∼5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감4(감회·감흥·감사·감동)’를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곶감 디저트 만들기 △빙어잡기 △밤과 고구마 구워 먹기 △곶감 컵케이크&곶감 고추장 만들기 △어린이 뮤지컬 △난계 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축제 기간 ‘마켓 영동’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 행사도 열린다.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생산지다. 영동 곶감은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에서 말려 당도가 높고 쫄깃한 게 특징이다. 상강(霜降·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 전부터 말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이면 제대로 맛이 들어찬 영동의 햇곶감을 시중보다 싼값에 살 수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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