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저작권료 수익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영차티비 이경영과 김민종’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랑 노래방 가서 민종이 형 노래 부르려고 검색 했는데 노래가 50개 정도 있더라”며 놀라워했다.
배우 이경영은 “민종아 저작권료 좀 들어오냐”라며 궁금해 했다. 김민종은 “들어온다. 요즘 많이 들어올 때는 15만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내가 예전에 10년 전에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할 때 내 노래 ‘아름다운 아픔’을 드라마에서 리메이크해서 다시 부른 적이 있다. 그 때 핫하게 나오니까 저작권이 한 4000만원 나오더라”고 말했다.
김민종은 “저작권료가 활동을 하면 커지고 안 하면 잠잠해진다. 들쑥날쑥”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나도 저작권 협회에 ‘밥묵자’라는 곡을 작사해서 등록했다. 달마다 저작권이 들어온다. 3700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후 70년 동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3500원에 사후 70년이면 내가 미리 50(만원)을 줄게”라고 너스레 떨었다.
김민종은 1992년 1집 ‘사랑·이별이야기’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또 다른 만남을 위해’ ‘하늘아래서’ ‘착한 사랑’ ‘아름다운 아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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