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주병진(66)의 맞선녀로 주목받은 아나운서 출신 화가 최지인(44)이 관계 진전을 암시했다.
최지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 차이 크게 나게 결혼해 예쁜 딸 낳고 잘 살고 있는 언니도 ‘잘되면 형부랑 같이 보자’고 응원해 주신다. 나이 차 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친구 중에 늦둥이로 자란 친구들이 여럿 있었는데 대부분 똑똑하고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며 2세를 갖고 싶은 마음도 내비쳤다.
이날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은 최지인을 다시 만나 데이트했다.
주병진은 최지인 손을 잡고 타로점을 보면서 “여자분 손을 이렇게 오래 잡고 있는 건 십수년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점술가는 주병진에게 “연애를 한다면 결혼을 염두에 둬라. 굉장히 진중한 남자”라고 했다. 또 “주변 시선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최고다. 막상 시작하면 빨리 진행된다. 결혼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자녀운에 대해선 “나이와 상관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최지인은 “다행이다.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인은 서울예고를 거쳐 숙명여대 미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2005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사 아나운서로 아나운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6년 MBN 공채 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메인뉴스 앵커로 발탁돼 ‘7시 뉴스투데이’ ‘정오의 뉴스와이드’ ‘뉴스 오늘’ 등을 진행했다. 2015년까지 MBN과 MBN 경제채널인 Mmoney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전공을 살려 2011년 MBN 미술프로그램 ‘아름다운 TV갤러리’도 진행했다. 2013년 한국미술센터가 선정한 ‘한국미술상’을 수상하고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현재 화가이자 미술 교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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