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이용진 말 듣고 진짜 재계약한 (여자)아이들 소연의 용타로점 결과는? l 용타로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소연은 “타로를 봐야 할 만한 특별한 이유? 평소에도 보냐”는 질문에 “요즘 점 안 본다. 원래는 일일 운세, 매년 신년 운세, 타로도 봤다. 용한 데는 다 찾아가고 다 전화했었다”라고 밝혔다.
주로 뭘 물어보냐는 질문에는 “남자 친구 언제 생기냐고 물어봤다. 연애는 못 맞히는 것 같다. 데뷔 이런 건 맞췄다. 어느 정도 벌 거다. 이런 거”라고 했다.
이용진은 “나는 네 무대를 보고 네가 잘될 거로 생각한 건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네가 뭐 하는지도 몰랐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전소연은 “그 사람들은 진짜 몰랐는데 약간 ‘배우 하려나? 가수 하려나?’ 이런 식으로 맞혔고 ‘근데 팀으로 움직일 상이야’ 뭐 이런 거? 근데 요즘에 안 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주, 타로랑 전혀 안 어울린다”라며 이용진이 의외의 반응을 보이자 “완전히 미쳐있는 사람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이용진은 “좀 맹신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하나 경고는 너무 날 믿지 마라. 카드에 따라 움직이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전소연은 쌍꺼풀 수술에 대한 고민과 멤버들과의 관계 등에 관해 물었다. 결혼 여부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는 “결혼할 수 있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 언젠가는 나이에 맞게 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용진은 “결혼을 할 수 있는데 서른 살 안에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전소연이 “31~33살에 할 수 있냐. 서른다섯에는 하냐”라고 묻자 “힘들다. 35살도 좀 안 된다고 나온다”라고 했다.
이어 “40살 안에는 되겠다”라고 했다. 전소연은 “딸 낳을 수 있는지 그런 것도 봐줄 수 있냐”고 물으며 “일도 좋지만 만약에 제가 죽을 때가 됐을 때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 “야망 없고 적당히 만족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좋다. 되게 무난하고 평범한데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용진이 “그 사람이 돈을 못 벌어도 되고?”라고 묻자 전소연은 “안 벌어도 된다. 아예 없어도 된다”라고 했다. 이용진이 “이게 진짜 완전 그냥 멋있네. 이상한 투자만 안 하면”이라고 하자 전소연은 “그게 제가 말한 야망이다. 불로소득을 좋아하고 이런 건 안 된다. 정직하게 돈 버는 사람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용진은 “그런 남자를 만나긴 하는데 그걸 찾는 과정이 오래 걸려서 마흔까지 가는 거다. 너는 계속 찾아 헤맬 거다. 나한테 맞는 남자를. 추려내는 기준 자체가 굉장히 늦은 나이에 완성될 수밖에 없다. 그런 남자가 흔치 않잖아”라고 설명했다.
전소연은 “연애 상담도 엄청나게 잘 한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7월 웹예능 ‘시골요리 대작전’을 통해 저작권 수입에 대해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10억을 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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